노화세포 없애 실험쥐 수명 3분의 1 늘려

이미연 기자
| 입력:

세포손상, 만성염증 줄여...인간 노화연관 질병 치료법 개발 가져올 것

실험쥐의 노화세포를 없앴더니 기대수명보다 3분의 1 가량 더 오래 생존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atur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Mayo Clinic의 Jan van Deursen 박사와 연구진은 " 나이가 들면서 분화가 되지 않고 축적되는 '노화세포(senescent cell)'를 없애는 것은 수명을 늘려주는 것 뿐 아니라, 실험쥐의 종양 형성을 지연시키고 조직과 기관 기능을 보존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의 노화연관 건강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 개발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동물 실험결과가 항상 인간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포 노쇄기는 세포가 손상되어 세포분열이 중단되는 것으로 이러한 세포분열 중단은 암 예방에 있어 중요하다.

 

면역 조직은 정기적으로 노화된 세포들을 청소하는 데 인간이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과정은 덜 효율적이 된다. 노화된 세포들은 주위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생산해내는 데 이것이 허약함과 나이연관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것이다.

 

연구진은 정상 실험쥐의 노화된 세포들을 없애는 약물을 사용한 결과 이들 실험쥐의 기대수명이 17%에서 35% 까지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들 실험쥐는 더 건강해졌고 지방, 근육, 신장조직 속 염증도 줄어들어 해로운 효과로 고생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 나이가 들면서 쌓이는 노화세포들은 내장기관과 조직에 해로운 효과를 내어 기대수명 뿐 아니라 건강하게 생존하는 기간도 낮춘다. 나쁜 부작용없이 이러한 노화세포들을 없앨 수 있다면 인간의 나이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이상이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