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주사 HIV 치료법, 효과 확인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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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복용하는 경구투여만큼 안전하고 효과적...FDA 승인 기대

HIV 치료를 위해 매일 약물을 복용하는 것 대신 cabotegravir + rilpivirine 칵테일 요법을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만  받아도 HIV 바이러스가 억제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현재의 HIV 치료 방법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돼 주목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HIV 치료법은 GSK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HIV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사가 개발했다.

 

비브 헬스케어사의 David Margolis 박사는 "4주마다 혹은 8주마다 한번씩 cabotegravir 와 rilpivirine를 주사하는 칵테일 요법은

 장기간 지속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으로 경구투여법만큼 안전하고 유효성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수십년산 HIV 치료에 있어 상단한 발전이 있었지만 매일 경구약물을 복용해야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편리한 HIV 치료법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연구진은 이전에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HIV 환자 30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은 매일 cabotegravir와  abacavir-lamivudine 약물을 경구투여하는 치료를 받았었다.

 

이들 가운데 HIV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환자들이 약물에 얼마나 잘 견디는지를 테스트해 총 296명의 환자들만 선택해 2단계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을 임의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게는 4주나 8주마다 cabotegravir와 rilpivirine 를 주사하고 나머지 집단에게는 매일 약물을 경구투여하게 했다.

 

32주 후 경구투여 집단의 91%가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했고, 매달 한번씩 약물을 주사한 집단은 94%, 두달마다 한번씩 약물을 주사한 집단은 95%가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했다.

 

96주후 경구투여 집단의 84%가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했고, 매달 한번씩 약물을 주사한 집단은 87%, 두달마다 한번씩 약물을 주사한 집단은 94%가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했다.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난 부작용에는 주사부의 통증이 있었다. 대부분의 반응은 경미했고 3일정도 지속됐다. 그 외 감기, 설사, 두통도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긍정적인 결과에 따라 FDA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현재 cabotegravir와 rilpivirine는 보다 많은 숫자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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