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동안 제산제, 아이들 천식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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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와 H2RAs 복용 여성의 아이, 천식 45% 높아..복용 주의

임신기간동안 제산제(Antacid: 위속의 산을 중화하는 약제)를 복용한 여성의 아이들은 천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임신 여성 5명 가운데 4명은 위에서 식도로 내용물이 병적으로 역류하여 여러 증상을 나타내는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으로 고생한다.

 

이에 중국 Zhejiang 대학교 Huahao Shen 박사와 연구진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해 많은 임신 여성들이 복용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 히스타민-2-수용체 길항제(type2 histamine receptor antagonists, H2RAs) 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실시했다.

 

총 1백6십만명이 참여한 이전 연구 8건을 분석한 결과 PPI와 H2RAs를 복용한 여성들의 아기들은 임신기간동안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들의 아기들보다 천식 발생 가능성이 45% 더 높았다.

 

임신동안 위산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또한 스웨덴 Karolinska Institute 연구진이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영국의 정부 건강 등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PPIs를 복용한 여성의 아기들은 천식 발생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2RAs 복용여성의 아기들은 천식 발생 위험이 57% 높았다.

 

연구진은 " 제산제 자체가 아이들의 천식 위험을 높이는 것인지 아니면 위식도역류질환이 이러한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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