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된 육류나 적색육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증 간질환'과 제 2 당뇨병의 전조인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Hepat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Tel Aviv Medical Center의 Shira Zelber-Sagi 박사와 연구진은 "적색육과 가공육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비알코올성 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 위험은 50%,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은 50% 이상 높았다."고 말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만성 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제 2형 당뇨,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적색육과 가곡육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성으로 진단될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40세에서 70세의 성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를 받게하고, 건강과 식습관에 대한 질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현재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적색육의 적정 섭취량은 일주일에 1번에서 2번이며, 가공육은 일주일에 1번 미만이다. 생선, 치킨 같은 것이 적색육이나 가공육보다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