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속도가 느린 노인은 다른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사이언스 데일리는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Ruth A. Hackett 박사와 연구진은 Longitudinal Study of Aging에 참가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 약 4천 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2년에서 2003년, 2004년에서 2005년에 시행된 2차례의 보행속도 측정 자료를 토대로 2006년 이후 2015년 사이에 치매가 발생한 노인과 치매가 나타나지 않은 노인을 비교 분석했다.
전체적으로 보행속도가 다른 사람보다 느린 노인이 치매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보행속도를 2차례 측정한 2년 사이에 보행속도가 빠르게 줄어든 노인이 치매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