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를 많이 먹는 여성들은 임신이 되기까지 더 오랜시간이 걸리며 불임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Human Reproduc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호주 Robinson Research Institute , Adelaide 대학교의 Jessica Grieger 박사와 연구진은 "패스트푸드를 일주일에 4번이상 섭취한 여성들은 패스트 푸드를 꺼리는 여성들보다 임신되기까지 약 1달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호주, 뉴질랜드, 영국 5,598명의 임신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패스트 푸드를 거의 먹지 않은 여성들은 불임 위험이 8% 였으나 주당 4회이상 섭취한 여성들의 불임 위험은 16% 높았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이 임신에 문제를 겪는데, 대부분 배란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다. 그 외 나팔관이 막히거나, 자궁 섬유양의 구조적인 문제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불임 위험은 나이가 들면서 커지며, 흡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건강하지 못한 식단, 과도한 운동, 과체중이나 비만, 성매개 감염질환때문에도 높아진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뉴욕시 Weill Cornell Medicine의 Joachim Dudenhausen 박사는 " 이번 연구는 식단이 임신을 돕는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