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경 검사 전 '생체염료 복용' 정확도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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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구진 '정제 복용 집단, 결장 폴립 정확도 높다' 발표

결장경 검사(colonoscopy) 전 환자에게 생체염료 정제를 삼키게하면 숨길수 없는 암 신호를 잡아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2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워싱턴 DC 에서 열린 Digestive Disease Week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 생체염료는 기술적인 용어로는 '경구용 지속형  메틸렌블루(oral delayed-release methylene blue)'로 불린다. 환자가 결장경 검사전 클렌징 준비과정에서 이 정제를 삼키면 이는 용종으로 알려진 결장 폴립을 9% 이상 밝게 강조해주는 작용을 한다.

 

이탈리아 Alessandro Repici 박사와 연구진은 "이 생체염료 사용은 위장병학자들이 탐지하기 어려워 제거가 어려운 결장 폴립을 더 쉽게 찾아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결장 폴립은 5밀리미터 미만으로 작거나 편편한 모양이면 더욱 찾아내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연구진은 결장경 검사를 받을 1,200여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3집단으로 나누어 첫번째 집단에게는 200 밀리그램의 생체염료 정제를 검사준비시간에 복용토록 했고, 두번째 집단은 절반의 용량인 100 밀리그램의 생체염료 정제를 복용케 했고 나머지 집단은 비활성 정제를 복용케했다.

 

그 결과 200 밀리그램 생체염료 정제를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 56%에게서 결장 폴립을 찾을 수 있었다. 반면 생체염료를 삼키지 않은 환자들은 48% 미만에게서 용종을 찾을 수 있었다.

 

200 밀리그램 생테염료를 복용한 집단의 경우 매우 작고 편편한 병변을 찾아낼 확률이 특히 높았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통해 진행된 용종을 찾아내는 데도 이 생체염료 정제가 도움이 되는지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결과가 재확인된다면 이 생체염료 정제 복용을 결장경 검사의 과정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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