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복용, 체중 증가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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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kg 증가 위험 21% 높다..슬픔 감소 등 약물의 이로움 생각해야

항우울제 복용이 체중 증가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4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BMJ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King's College London의 Rafael Gafoor 박사와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2개의 항우울제들에 속하는 약물을 복용한 환자들은 2.2~3.6kg(5파운드에서 8파운드) 정도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21%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가 항우울제 복용이 체중 증가의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이 둘의 연관관계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2004년에서 2014년 사이 남성과 여성 300,000여명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0%가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항우울제와 연관된 체중 증가 위험은 약물 복용 후 2년에서 3년에 가장 컸고 최대 6년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비복용자들에 비해 정상체중에서 비만이나 과체중으로 될 위험이 29% 더 높았다. 이미 과체중인 경우 항우울제 복용은 비만이 될 위험을 29% 더 높였다.

 

연구진은 " 치료되지 않은 우울증은 장애나 심하면 자살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항우울제가 사실상 지속적인 슬픔이나 걱정을 덜어준다는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환자가 약물을 복용하다 중단하지 않도록 의사와 약사는 항우울제와 연관된 부작용에 관해 환자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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