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아닌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낸 청량음료를 하루에 1 개 이상 섭취한 대장암 환자들은 이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환자들보다 대장암 재발 위험이 50%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PLoS ONE 7월 19일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코네티컷에 있는 Yale Cancer Center의 Charles Fuchs 박사와 연구진은 " 이번 연구는 인공감미료 첨가 음료가 어떤 방식으로 대장암 위험을 낮춰주는 지를 증명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청량음료를 섭취한 환자들은 설탕으로 달게 만든 소다수나 쥬스 대신 인공감미료 첨가된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이므로 이들의 설탕 섭취량이 낮아서 이러한 결과나 나온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대장암 진단 후 환자들의 생활방식의 중요성이 대장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고자 미국 National Cancer Institute가 지원했던 연구자료에 포함된 1,018명의 대장암 환자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장암 위험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는 비만, 신체 움직임이 없는 생활방식, 탄수화물 중심의 서구식 식습관, 설탕으로 단맛을 낸 음료 섭취가 포함됐다.
그 결과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낸 음료를 하루에 1개 이상 섭취한 대장암 환자들은 이를 전혀 섭취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대장암 재발 위험이 46% 낮았다.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낸 음료를 하루 12온스씩 두 번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가져오고 1년후에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서 결과적으로 대장암 위험을 줄여준다는 최근의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연구진은 "우리는 앞으로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낸 음료 섭취가 재발이 아닌 대장암 최초 위험도 줄여주는 이유를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