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동구바이오,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 특허회피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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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관련제품 원외처방 600억원...대웅160억원-시제이 100억원

항혈전제 사포그릴레이트(성분명) 서방정에 대해 유한양행과 동구바이오제약이 소극적특허 회피에 성공 했다.

 

작년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제 관련 국내 시장규모는 600억원 이상을 형성했다.

 

이 서방제의 오리지널은 알보젠코리아의 '사포디필SR정'이지만, 지난해 대웅제약의 안플원이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158억원을 기록 선두, 뒤이어 씨제이헬스케어의 안플레이드도 1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22일 약업계에 따르면 이들 유한양행과 동구바이오는 특허심판원에 "알보젠코리아의 '사포디필SR정(성분명 사포그릴레이 트염산염)'의 특허 회피를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는데, 특허심판원은 지난 17일(금요일) 두 제약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포그릴레이트 특허는 2031년 2월 16일 만료. 이 제제특허(방출 제어형 사포그릴레이트 염산염 함유 다층 정제)는 지난 2017년 12월 동구바이오, 신일, 알리코, 등 50곳의 제약사가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심판을 청구, 현재 48개사가 '회피' 심결을 기다리고 있다.

 

사포그릴레이트는 유한양행의 '안플라그정'이 원래 오리지널 이지만, 서방정의 원 개발사는 알보젠코리아(사포디필SR정)로, 1일 3회 복용을 1회로 줄였다는 장점이 인정됐고, 2015년 출시 후 처방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현재 48개 제약사가 특허회피 도전-개발에 나섰고, 상당수가 이미 1심에서 '회피'를 인정 받았다.

 

이 가운데 신일제약이 주도한 20여 개사군은 지난 1월 22일 PMS 기간 만료 후 허가까지 신청한 상태로 우선판매권 확보까지 기대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과 유한양행도 생동성 시험에서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럼에도 동구바이오제약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서방정의 개발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적잖은 애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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