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기등재 제네릭 기준 약가인하로 제약-약국이 혼란을 겪고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1월에는 2차 기등재약 재평가 약가인하와 실거래가 약가인하가 동시에 시행될 전망이어서 제약-약국가가 촉각을 돈두세우고 있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실거래가 조사를 끝마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실거래가 약가인하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데 이어 2차 기등재 제네릭 약가인하 목표 시점 역시 내년 [1월 1일]로 동일하다.

복지부 계획대로이면 내년 1월 대규모 약가인하가 발생하고, 특히 두 가지 인하 기전을 동시에 적용받는 인하도 있을 수 있게되는 것 이다. 

이렇게되면 제약사의 약가인하 피해-약국가에서의 약가인하 제품반품, 차액 정산 업무로 혼란초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약사회측은 "내년 1월 시장형실거래가 약가인하, 기등재 제네릭 2차 약가인하가 동시에 진행돼 이중으로 약가가 떨어지는 경우 약국에서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공급보고 자료와 3개월 뒤 청구자료를 이용, 서류 반품을 활성화 할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복지부 보험약제과는 "1차 기등재 약가인하로 약국가 혼란이 있었다"면서 "1차 기등재 약가인하로 벌어진 약국 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논의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