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의료연구소 "한의협, 지자체 한방난임사업 성공률 왜곡 중단해야"

봉예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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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의료연구소는 2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가 지자체 한방난임사업 성공률을 실제보다 부풀려서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한의협은 지난달 말 성명서를 통해 지자체 한방난임사업의 임신성공률이 24.9%에 달한다고 알린바 있다.

 

이에 대해 바른의료연구소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바른의료연구소가 2017년과 2018년 각 지자체의 한방난임사업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임신성공률은 11.2%에 그쳤다.

 

바른의료연구소는 한의협이 임신성공률을 부풀리기 위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지표만 가져다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방난임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여전히 바른의료연구소는 한방난임치료가 유효성과 안정성이 미입증됐다며, 이 사업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일갈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한방난임사업을 난임여성의 난임극복을 더욱 어렵게 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보건당국에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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