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산신약 처방에서 외자약 턱밑 추격

김영길 기자
| 입력:

한미약품 '로수젯' 상반기 853억원-월단위 한때 리피토 추월

                     이노엔 케이캡, 2분기 385억 처방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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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외자약 리피토, 상반기 한 때 2위로 밀려나"

                   급사 비아트리스 '조사싯점차' 1위내준적 없다" 밝혀

 


 

올들어 국산 신약이 처방약 시장에서 외자약을 바짝 추격하는 등 주목할만 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19일 의약품 사정조사 전문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2분기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가 전년동기 보다 2.9% 감소한 490억원이 처방돼, 관련 적응증 에서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피토는 최근년 한미약품의 로수젯으로 부터 강력한 추격을 받고있다

 

실제로 올 2분기 일부 시장조사 통계에선 경쟁 제품인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리피토를 추월했다는 수치가 나오기도 했다.

 

내용은 올들어 월별 처방에서 리피토는 4월까진 월 처방액 141억원으로 로수젯 138억원을 3억원 차이로 앞서갔다. 

 

그러나 5월엔 로수젯이 148억원으로 리피토 126억원을 22억원 차이로 앞섰다. 또 로수젯은 6월 처방에서 152억원을 기록, 리피토 보다 21억원 앞섰다는 조사치가 전해지기도 했다. 

  

로수젯은 복합 고지혈증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2015년 말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출시했다. 

 

로수젯은 지난 2020년 2분기 처방 249억원에서 3년 만에 2배 가량 상승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로수젯은 2020년 이후 3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에만 총 853억원이 처방돼 올해도 4년 연속의 '처방 1000억원'을 넘어 2천억원에 육박 할 것으로 보인다. 

 

올 국내 처방약 시장에선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캡은 2분기 처방실적 38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9% 증가하면서 처방약시장 3위를 차지했다.

 

케이캡은 2019년 3월 발매됐다.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의 신약이다. 

 

위벽 세포서 산분비 최종 단계인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기전이 케이캡 이다. 

 

케이캡은 출시 3년 차인 2021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주목 받고 있다. 

 

케이캡은 올 상반기 741억원이 처방돼 3년 연속 원외처방액 1000억원ㅇㄹ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HK이노엔의 케이캡은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시작으로, 위궤양,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등 5개 적응증의 급여를 인정 받아 처방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신약 가운데 대웅바이오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이 2분기 처방액이 385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26% 증가를 보였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종근당글리아틴도 2분기 278억원이 처방돼 전년동기 보다 14.5% 증가를 실현했다.

 

이 밖에 다이이찌산쿄의 항응고제 릭시아나는 2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8.6%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했다. 

 

릭시아나도 상반기에 524억원이 처방돼 올해 처방액 1000억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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