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5년간 기술료수익 2532억 올려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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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현금 확보....렉라자, 1억5000만 달러 달해

올 1분기엔 25억원...자회사 CDMO 기술료 등 유입


■ 유한양행 분기별 기술료수익(단위:백만원/자료:유한양행) 

 

 

유한양행의 기술료 수익 성과가 짭짤하다. 

 

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신약 기술수출과 개발 진전, 투자 회사의 기술료 등으로 매 분기 수십억원의 수익이 꾸준해, 지난 5년간 2532억원의 누적 수익을 올렸다. 

 

올 1분기에도 기술료 수익은 25억원, 전년동기 72억원보다 64.4% 줄었지만, 지난해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적으로 기술료 수익을 올렸다.

 

올 1분기에는 자회사 애드파마로 부터 CDMO 기술료를 받았다.  

 

애드파마는 개량신약 개발 전문으로, 2022년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를 개발하고 제일약품과 녹십자에도 위탁 허가를 했다.

 

유한양행은 2017년 애드파마를 30억원에 인수, 2022년 7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지난해 말 유한의 애드파마 지분율은 67.7% 이다.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수취한 기술료 일부도 1분기에 유입됐다. 유한양행은 2019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MASH) 치료제 YH25724를 최대 8억7000만달러를 기술수출했다. 

 

계약 조건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4000만달. 유한양행은 2021년 11월 YH25724의 임상1상시험 진입으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100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신약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2018년 이후 기술료 수익이 계속 유입됐다.

 

유한양행은 2018년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YH14618 기술을 이전했다. 

 

계약금 65만달러를 수령했고, 개발-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2억1750만달러를 받는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테크에 항암제 렉라자를 기술수출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500만달러다. 

 

2019년 1월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조건은 계약금 15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개발-허가,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7억7700만달러를 받는 것이다.

 

유항양행은 2020년(8월)엔 미국 프로세사파마수티컬과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후보물질 YH12852의 기술이전을 계약,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달러를 주식으로 수령했다.

 

유한양행은 2020년 4월 얀센으로 부터 마일스톤 3500만달러를 받았다. 

 

이 얀센은 당시 아미반타맙과 렉라자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시작, 유한양행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한바 있다. 

 

얀센은 그해(2020년) 11월 이의 임상 피험자 모집을 시작, 추가 마일스톤 6500만달러를 유한양행에 지급했다.

 

렉라자는 기술수출 계약금 5000만달러와 함께 총 1억5000만달러 기술료를 확보했다. 렉라자는 미국 허가를 받음으로써 추가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된다. 

 

얀센은 작년말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에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와 렉라자 병용요법의 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유한양행 회계는 2020년 1분기 부터 2021년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1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익을 인식했다. 

 

2020년 4분기 기술료 수익은 777억원, 유한양행이 202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년간 기술료 수익 총 2532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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