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지난 12일 국가암예방검진동 대강의실에서 연구소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립암센터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2026~2030)'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발표된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의 암 연구 분야 실행을 뒷받침하고, 지난해 9월부터 수립을 추진해 온 중장기 추진계획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암센터는 정밀의료 고도화, 연구데이터 개방, 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 급변하는 암 연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암연구 전략을 재정립하기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은 '암 극복 국민희망 프로젝트'라는 비전 아래 정밀예측, 첨단치료, AI의료, 공익실현, 협력확산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예방·진단 및 정밀의료 고도화, 차세대 혁신 치료기술 선도 및 임상전환 가속화, AI·데이터 기반 미래의료 인프라 혁신, 국민 체감 공익적 암연구 및 통합관리, 개방형 임상연구 생태계 및 글로벌 허브 구축 등 5대 추진전략을 설정했으며, 총 20개 중점과제와 46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워크숍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현철 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이 보건의료 R&D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연구소장이 중장기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외부 전문가와 내부 연구진이 함께 참여해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의 실효성 있는 실행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소 산하 각 부서가 암연구 활성화 및 연구전략 고도화 방안을 주제로 2026년도 연구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희귀난치암연구부, 임상연구부, 암생물학연구부, 융합기술연구부, 암데이터과학연구부 등 각 부서장과 중앙호스피스센터 부센터장이 중장기 추진계획과 긴밀하게 연계된 부서별 세부 연구 계획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건국 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이 국립암센터 차원을 넘어 국가 암연구의 전반적인 방향과 핵심 전략을 점검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국립암센터 연구소가 암연구를 선도하는 국가기관으로서 공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