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강릉아산병원에 디지털 헬스케어 공급

김영길 기자
| 입력:

2026' 국가검진 폐기능 검사 의무화 대응위해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 선제 도입 실명질환 예방 위한 AI 안저검사 '위스키' 공급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THE SPIROKIT)더스피로킷과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옵티나, 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WISKY)위스키를 공급한다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THE SPIROKIT)더스피로킷과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옵티나, 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WISKY)위스키를 공급한다

대웅제약이 디지털 진단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검진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대웅제약은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THE SPIROKIT)더스피로킷과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옵티나, 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WISKY)위스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스마트 검진 솔루션 보급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강릉아산병원의 더스피로킷 도입은 올 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가 만 56세와 66세 대상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면서 늘어나는 검진 수요에 대응하고,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강릉아산병원은 더스피로킷과 함께 옵티나, 위스키까지 함께 도입하며 영동권역 거점 병원으로서 디지털 검진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 이다.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검사 적절성을 즉시 판단하는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이다.

기존 폐기능 검사가 환자의 호흡 강도나 지속 시간 등 수행 정도에 따라 결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실시간 화면 가이드를 통해 올바른 호흡을 유도함으로써 검사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여기에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 기반 자동 분석 기능을 적용해 의료진의 판독 효율도 높였다.

경량·포터블로 검진센터 내 다양한 공간에서 유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이동 검진이나 대규모 검진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웹·앱 기반 정도관리(QC)와 보정 기능을 통해 검사자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도 지원한다.

함께 공급된 옵티나는 산동제 없이 안저 촬영이 가능한 전자동 카메라로 검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위스키는 촬영된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황반변성, 망막병증, 녹내장 등 주요 안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위스키는 특히 오는 6월부터 심혈관질환(CVD) 위험도 평가 기능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안저 영상 기반 AI 분석을 통해 안과 질환은 물론 전신질환 위험까지 동시에 스크리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 진화, 검진센터의 예방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삼 센터장은 “더스피로킷은 의료진에게는 보다 정확한 판독 환경, 수검자에게는 검사 피로도 감소와 만족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프트웨어가 검사 과정의 오류를 실시간으로 보정하고 최신 지침 기반으로 결과를 분석해줘,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보다 일관된 고품질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의료기기 전문기업 티알과 더스피로킷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강릉아산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검진센터와 의료기관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시장에 안착한 위스키에 더해 호흡기 진단 영역까지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며, AI 기반 스마트 검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기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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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 판매 개시

국내 최초 ‘다사티닙’ 제네릭 항암제...70mg 용량, 차별화된 치료 옵션

보령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 혈액암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1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어 2세대 치료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 혈액암 치료 전 주기를 아우르는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 이다.

14일 보령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다사킨정(성분명 다사티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사킨은 국내 최초 다사티닙 성분의 제네릭 으로,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BCR-ABL 융합 단백질(타이로신 키나아제)을 선택 억제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 이다. 주로 혈액암의 일종인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된다.

제품은 20mg을 비롯, 50, 70, 80, 100mg 등 총 5개 용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70mg 용량을 함께 출시, 환자에 세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복약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오리지널 보다 더 경제적인 약가를 적용, 장기 치료가 필요한 백혈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 을 줄였다.

보령은 앞서 1세대 표적항암제 글리마(성분명 이매티닙)를 공급한데 이어, 이번 다사킨 출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질환 진행 단계에 맞춘 연속적인 치료 옵션을 구축했다.

1세대 치료제 사용 중 내성이나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에게 2세대 치료제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는 치료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것이다.

보령은 최근 혈액암 제제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엔 중국 제약사 안텐진과 혈액암 신약 엑스포비오의 국내 라이선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은 현재 다사킨을 포함해 글리마, 벨킨, 레블리킨, 포말리킨, 엑스포비오, 데비킨, 비자다킨, 벤코드 등 총 9종의 혈액암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보령은 진단 초기부터 재발·불응 단계까지 혈액암 치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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