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1분기 영업이익률 10% 넘기는 好성장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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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제품 매출 25.7% 증가-영업이익 149.6% 향상-첩부제 양호

▲신신제약 주력 제품 첩부제 아렉스.
▲신신제약 주력 제품 첩부제 아렉스.

올들어 신신제약의 경영실적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신제약은 주요 품목 판매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섰다.

신신제약은 올 1분기 매출 302억원을 실현, 전년 동기 대비 19.2% 향상됐다. 최근 4개년 흐름으로 보면 2023년 1000억원대에 올라선 뒤 지난해 1138억원까지로 확대됐다.

매출 향상과 함께 이익도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6% 늘었다. 매출액과 마찬가지로, 영업이익도 최근 수년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가운데, 작년엔 1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 이익률은 지난해 9.5%에서 올해 1분기 10.5%로 향상됐다. 2015년 영업이익률 10.5%를 기록한 이후 최근 수년간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수익성이 다시 두 자릿수에 진입한 것 이다.

올 1분기 제품매출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전체 매출 증가분 49억원 가운데 제품매출 증가가 44억원을 차지하며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제품매출 비중도 지난해 1분기 67.6%에서 올해 1분기 71.2%로 더 높아졌다.

매출은 외용액제와 연고제가 두드러졌다. 외용액제 매출은 올해 1분기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증가, 연고제 매출도 10억원으로 133.2% 늘었다. 주력 품목인 첩부제도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외용액제 성장 배경으로 다한증 치료제 '노스엣' 판매 확대를 꼽았다.

연고제 부문에서는 여드름 치료제 '아크덤'과 흉터 치료제 '스카덤' 시리즈 판매가 증가했다.

생산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 1분기 매출원가율은 61.8%로 전년 동기 대비 3.2%p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첩부제 신규 설비 도입 이후 생산 수율이 개선됐고 생산 노하우 축적에 따라 부자재 손실도 줄었다"며 "일부 포장 공정 자동화까지 진행되면서 생산성이 높아졌고 원가 절감 효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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