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4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및 5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2026년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현재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매년 6월 첫 번째 일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식 주제는 ‘생명의 소중함과 삶을 기념하는 날(A Celebration of Life)’로,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들이 치료 이후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생존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3년 기준 약 273만 명으로, 전 국민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암생존자는 치료 이후에도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불안·우울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 직장 및 학교 복귀 등 다양한 사회적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암생존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상담,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통합적인 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장윤정)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권역센터와 함께 만든 변화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암생존자 수기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암생존자의 권역센터 이용 경험과 회복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암생존자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수기공모전의 우수작을 엮은 수기집도 발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암생존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권역센터 및 소아청소년 사업수행기관에서는 초청 특강, 건강증진 체험 프로그램, 전시회, 퀴즈 이벤트, 걷기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암생존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암생존자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암센터는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오는 6월 11일(목) 오후 1시, ‘암생존자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위험도 기반 암생존자 통합관리 체계와 암환자 사회복귀, 사회연대경제에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치료 이후에도 암생존자가 겪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암생존자의 경험과 목소리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암생존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관련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가까운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또는 대표번호(1577-974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