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 의사 내정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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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단 급여상임이사...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2029년까지 3년 임기...의료계-공단 잇는 가교 기대

▲강청희 신임 공단이사장 내정자.
▲강청희 신임 공단이사장 내정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에 의사인 강청희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62)이 임명됐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이사장 임명은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하게되며, 임기는 2029년 7월 19일까지 3년이다.

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은 공단 급여 상임이사 등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 관리, 필수의료 중심의 보장성 강화 등 공단 주요 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일 취임하는 강청희 신임 이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의사단체, 공공의료 행정, 정계를 거쳐 다시 보건의료 정책 최일선으로 복귀하게 되는 것 이다.

1964년생인 신임 강 이사장은 연세대 원주의대 졸업의 흉부외과 전문의 이다. 혜민병원 흉부외과장, 연세서울의원 원장 등 임상 현장을 지키던 강 이사장은 광진구의사회 임원을 시작으로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 보건의료 정책과 본격적인 연을 맺었었다.

특히 지난 2015년 메르스때 의협 대책본부장을 맡아 위기관리를 하기도 했다.

이후 용인 기흥구 보건소장으로 지역사회 필수 의료의 기반을 경험한데 이어,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와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 굵직한 공직을 수행했다.

특히 강청희 신임 이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로 의약단체들과 수가협상을 주도하기도 했다. 당시 공단 대표로 친정인 의료계와도 균형 있는 협상을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상-행정-정무적 감각을 갖춘 신임 강청희 이사장의 임무수행이 주목된다.

[강청희 신임 이사장 주요 이력]

▶서울 대신고 ▶연세대 원주의대(흉부외과 전문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38·39대)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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