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9기 회장에 이의주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공의가 선출됐다. 이 당선인은 임금 인상과 보호수련시간(Protected Time) 보장, 수련기록 간소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실질적인 수련의 질 개선"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단 8360명 가운데 4536명이 참여해 54.2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4160명이 찬성표를 던져 91.71%의 높은 찬성률로 이 당선인의 선출이 확정됐다. 제29기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당선인은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공의로, 제28기 대전협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맡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무를 담당해 왔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 추진할 주요 과제로 ▲전공의 임금 인상 ▲보호수련시간(Protected Time) 보장 ▲수련기록(E-Portfolio) 간소화 ▲젊은 의사 정책연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공의법 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마련과 전공의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등 수련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단순한 수련시간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수련의 질 개선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공의들이 최선의 진료와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