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최원주)이 척추수술의 정확성과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해 미국 미즈호OSI(Mizuho OSI)의 척추수술 전용 전동식 수술대 ‘트리오스(Trios Surgical Table System)’를 추가 도입했다.
![[사진] 일산백병원이 도입한 척추 전용 수술대는 환자의 복부가 자연스럽게 떠 있도록 설계돼 복부와 혈관 압박을 줄이고, 척추수술 시 출혈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https://cdn.www.sciencemd.com/w598/q75/article-images/2026-08-04/5ba7fee1-cae4-4957-a1ff-151f38cfb9ad.png)
트리오스는 척추수술과 정형외과 외상수술, 영상 유도 시술에 특화된 최신 전동식 수술대로, 수술 중 다양한 자세 변경과 정밀 영상 촬영이 가능해 의료진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특히 수술 중 X-ray와 같은 영상장비를 360도 방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척추와 신경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척추 고정 나사 삽입이나 척추 변형 교정 등 고난도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환자를 움직이지 않은 채 수술대를 180도 회전시켜 엎드린 자세(복와위)와 바로 누운 자세(앙와위)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환자 이동을 최소화해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수술 효율도 높였다.
척추수술 환자에게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수술 중 출혈 감소 효과다.
일반적인 척추수술은 환자가 엎드린 자세에서 시행되는데, 기존 수술대에서는 복부가 눌리면서 하대정맥이 압박돼 척추 주변 정맥 압력이 높아지고 출혈이 증가할 수 있다.
트리오스의 척추 전용 프레임은 복부가 자연스럽게 떠 있도록 설계돼 복부와 혈관 압박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척추 주변 정맥의 압력을 낮춰 수술 중 출혈 위험을 줄이고, 수술 부위를 보다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어 의료진이 더욱 정교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체형에 맞춰 다양한 패드와 부속품을 조절할 수 있으며, 체압을 고르게 분산하는 특수 패드를 적용해 장시간 진행되는 척추수술에서도 피부와 신경 압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경외과와 정형외과에서 시행하는 후궁절제술이나 신경감압술, 척추 절골술, 척추유합술, 척추 변형 교정술, 척추 압박골절 풍선확장술, 척추체성형술, 추간판 내 열치료술 등 다양한 척추질환 수술에 활용할 수 있다.
최원주 병원장은 “척추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료환경 개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