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클래스병원에 안산 최초 ‘씽크’ 공급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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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4시간 입원환자 살핀다...안산 척추관절병원 최초 도입 90병상에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 구축해 척추·관절 수술환자 입원에서 부터 회복단계 까지 연속 모니터링 '환자안전' 강화

▲클래스병원 임석민 대표원장.
▲클래스병원 임석민 대표원장.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안산에 소재한 클래스병원(대표원장 임석민)에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병동 환경을 구축을 지원했다.

3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안산 지역 척추관절병원 중 최초로 씽크를 도입한 클래스병원은 90병상에서 척추·관절 수술 환자의 생체신호를 입원부터 회복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24시간 혈압 모니터링이 가능한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온(CART-ON)’도 도입했다.

클래스병원은 관절·척추 진료를 중심으로 관절센터, 척추내시경센터, 소아정형센터, 스포츠메디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협진을 바탕으로 관절·척추 질환의 진단부터 수술, 회복과 재활까지 이어지는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척추·관절 수술 환자는 고령이거나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많아 수술 후 부정맥 등 심장 합병증 위험이 높다. 또한 움직임이 줄면서 발생한 혈전이 폐혈관을 막는 폐색전증이나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따른 호흡 억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합병증은 심전도 이상, 심박수 상승, 산소포화도 저하, 호흡수 변화 등으로 먼저 나타날 수 있어, 하루 몇 차례 측정하는 방식보다 주요 생체신호를 연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조기 발견에 중요하다.

특히 척추·관절 수술 환자는 조기 보행과 재활 치료를 받는 만큼 침상 밖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생체신호를 끊김 없이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 클래스병원은 이러한 수술 환자의 회복 특성을 고려해 씽크를 90병상에 도입했다.

씽크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가 착용한 무선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전도,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병동 간호사 스테이션의 중앙 모니터로 전송해 의료진이 여러 환자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무선 웨어러블 방식으로 환자가 병실 안에서 이동하거나 재활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모니터링을 이어갈 수 있다. 생체신호에서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의료진에게 알림을 제공해 빠른 대응을 지원하며, 야간 반복적인 활력징후 측정에 따른 의료진의 업무 부담과 환자의 수면 방해도 줄일 수 있다.

임석민 클래스병원 대표원장은 “척추·관절 수술은 수술 후 회복 과정의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씽크 도입으로 입원 환자가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클래스병원에 씽크를 도입해 척추·관절 수술 환자의 생체신호를 입원부터 회복까지 24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병동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씽크를 기반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병원 모델을 지역 의료기관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래스병원은 이번 씽크 도입을 시작으로 병동 운영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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