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윤수미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장석기 기자
| 입력:

국내 골수 검사 운영 현황 전국 조사… 기관별 검사 과정 차이 확인 검사 품질 향상과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마련 위한 기초자료 제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은 진단검사의학과 윤수미 교수가 ‘2026년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진단검사의학과 윤수미 교수
사진 : 진단검사의학과 윤수미 교수

윤수미 교수는 ‘국내 골수 검사 및 결과 보고 현황: 분석 전 단계에 대한 전국 조사’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수 검사는 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다양한 혈액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검사다. 그러나 검체 채취부터 처리, 표본 제작, 판독 및 결과 보고에 이르는 과정이 의료기관마다 달라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표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연구는 전국 주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골수 검체의 채취부터 도말 및 생검 표본의 준비와 분석에 이르는 전반적인 검사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기관별 검사 방식의 차이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되는 검사 절차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국내 골수 검사의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특히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석 전 단계의 기관별 차이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검사 품질을 개선하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2025년 진단검사의학재단 질향상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윤수미 교수를 비롯해 천안충무병원 이태환 과장, 건국대병원 김한아·허미나 교수, 삼성서울병원 김희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장윤환 교수, 가천대 길병원 안정열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윤수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골수 검사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검사 과정의 표준화와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연구를 지원해 주신 진단검사의학재단과 공동 연구진, 연구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골수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일관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수미 교수는 진단혈액과 분자유전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 및 진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진단혈액학회와 대한진단유전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심사위원으로서 진단검사의 품질 관리와 표준화에도 참여하고 있다.

×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