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KDRA 2016 기자 간담회를 개최, 여재천 전무는 신약개발의 향후 방향성을 점검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임상의 필요성을 강조, 결국 기업이 원하는 물질을 만들 수 있는 혁신생태가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7일 오후 12시 30분 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서 진행된 KDRA 2016 제3회 기자 간담회는 '신약 기술수출 대박 전망'을 주제로 신약개발의 향후 방향성을 점검했다.
여재천 신약조합 전무는 "김동연 이사장이 연임을 하면서 각 정부 부처를 순방하고 있다"며 "한미약품을 비롯한 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과거에 뿌려놓은 씨앗이 꽃핀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약품은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기업 중 하나"라며 "미래부가 수많은 파이브라인-R&D 사업에 투자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시장진출 수출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 전무는 "신약개발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라며 "신약개발의 마지막 고비에서 임상분야 지원을 복지부가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합성신약, 바이오신약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바이오신약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임상이 더욱 필요해 복지부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그동안 뿌려놓은 씨앗과 자양분을 가진 중간열매고, 진짜 열매는 복지부와 미래부에서 진행되는 계속적인 지원, 즉 임상이 필요하다는 것.
신약조합 조헌제(사진) 이사는 "청와대를 비롯한 각 부처들이 제2 제3의 한미 사례를 만들기 위해 나서고 있다"면서 "복지부가 민관협의체를 만들고, 청와대 주도로 바이오특별위원회가 구성, 범정부적으로 바이오, 신약개발, 제2 제3의 혁신이 나와야 한다는 과제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시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컨트롤타워가 없어 혁신을 못 이룬 것이 아닌 것처럼, 관련 전략과 로드맵, 실천 방안을 두고 고민을 해야한다. 위원회-컨트롤타워의 유무 문제가 아니다. 신약개발 로드맵과 산학연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헌제 이사는 "역할 분담에 입각한 재원의 배분도 중요하다"며 "그동안의 한국 경제를 이끌어오던 성적이 저조, 조선업계는 최고의 불황을 맞았다. 이제는 신약개발 분야가 한국의 성장을 견인할 단서를 작년에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는 이같은 성과가 지속될 지 고민을 해야 한다. 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판을 짜는 것이 중요하며, 이 핵심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듣느냐이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최종적으로 임상을 끌고 가는 것은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이 원하는 물질을 만들 수 있는 혁신생태가 조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물질이 도출될 수 있는 혁신 생태계가 필요하다"면서 "성과를 바란다면 기업이 원하는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는 "설계단계에서 혁신플랜을 짤 때 기업의 목소리, 현장의 수요,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않으면 한미 제2 제3의 성과를 만들기 쉽지 않다"며 "설계 단계에서 제대로 역할을 짠다면, 우리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