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발적 유전자 기능 통해 '게놈 프로젝트' 본격화

이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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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 윤시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UNIST 정무영 총장, 박능화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장 (뒷줄) 왼쪽부터 박종화 UNIST 게놈연구소장,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1차 년도 참여자 4

 

게놈 코리아 유전자 기증식5일 오전 830분 울산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사업 착수의 상징적 의미와 향후 3년간 사업 추진에 필요로 하는 시민 1만 명의 자발적인 유전자 기증 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작년 11'울산 만 명 게놈프로젝트 선언식'에서 유전자 기증을 서약한 김기현 울산시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정무영 UNIST 총장,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4명과 윤시철 시의회 의장,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1차 년도 참여자(100) 4명 등 모두 9명이 참석해 유전자 기증을 위한 채혈을 진행했다.

 

김기현 울산 시장은 '게놈 코리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전자 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정부차원의 사업추진 의지 표명과 R&D육성 차원에서 시범을 보이고자 제1호로 유전자를 기증했다.

 

유전자 기증에 동참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1차 년도 참여 선정자들은 유전자를 기증하는 대신 건강검진을 병행한 게놈 기반 건강리포트를 제공받는다.

 

채혈을 통해 확보된 유전체는 외부 업체에 의해 분리된 뒤 UNIST 게놈연구소에서 혈액 속에 담긴 게놈 정보 해독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생애주기에 발생 가능한 질병을 예측 진단한다.

 

게놈연구소는 11월까지 유전체 분석을 마무리하고 12월에는 울산대학교병원을 통해 해독한 정보를 개인별 건강리포트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기증하는 유전자는 울산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 은행에 익명화 되어 보관된다. 의료건강정보 등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며, 향후 연구 수행 시에도 별도 생명윤리위원회를 거쳐 제공되는 등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한편 울산시가 추진하는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대용량의 게놈 해독표준화를 통해 질병을 예측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융합 정밀의학 산업이다. 게놈 연구개발 및 상용화로 의료기기 등의 국산화와 해외 수출, 범국민 맞춤의료 실현 등 사업화를 주된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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