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분비억제제, 장 감염 위험 높인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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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위산 억제 사용, C. difficile와 Campylobacter 감염 위험

Prilosec, Nexium 같은 위산분비억제제인 프로톤 펌프 저해제(Proton Pump Inhibitors, PPI)가 두가지 심각한 장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5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Dundee 대학교 Thomas MacDonald 박사와 연구진은 "565,000여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특정 위산분비억제제들이 C. difficile와 Campylobacter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두가지 세균 감염은 복부 통증, 설사를 일으킨다. 

 

이들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의심을 받는 약물은 Prilosec, Prevacid, Nexium같은 위산분비억제제들과 Zantac, Pepcid, Tagamet같은 히스타민 H2 수용체 차단제(H2 blocker)다.

 

이들 약물은 위산 생산을 억제해주는 데 이것이 위장내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측했다.

 

미국 FDA는 이미 프로톤 펌프 저해제가 C. difficile 감염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가 프로톤 펌프 저해제나 히스타민 H2 수용체 차단제가 장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위산을 억제하는 이들 약물이 장 속 유익균과 해로운 균의 균형을 변화시켜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드는 것은 가능한 이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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