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산분비억제제, 조기 사망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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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움, 프릴로섹 등 PPI 장기간 복용, 조기사망 25% 높인다

프릴로섹(Prilosec), 프리베이시드(Prevacid), 넥시움(Nexium) 같은 위산분비억제제 PPI(proton pump inhibitor, PPI)를 장기복용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BMJ Ope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의과대학교 Ziyad Al-Aly 박사와 연구진은 "PPI 복용기간이 길수록 조기 사망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PPI 복용자 276,000여명과 또다른 위산분비억제제인  H2 blocker(Pepcid , Zantac)를 복용하는 사람들 73,000여명의 기록을 비교분석했다.


전체적으로 PPI 복용자들의 조기 사망 위험은 H2 blocker 복용자들보다 25%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개월에서 6개월이내의 기간동안 PPI를 복용한 사람들의 조기 사망 위험은 17%,  1년에서 6개월 이내는 31%, 1년이상 PPI를 복용한 사람들은 조기시망 위험이 5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0일이내인 단기간 복용은 사망 위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PPI은 위산을 생산하는 효소 시스템을 억제해주는 약물이다.  미국에서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중 하나인데 최근 몇년간 이들 약물이 신장질환, 심장질환, 폐렴, 뼈 골절,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의 Louis Cohen 박사는 " 이번 연구결과는 PPI 처방을 지속해야하는지에 관해 의사들의 고민을 갖게 할것이다. 그런데 PPI 복용자들은 이미 다른 건강상의 문제들을 보유하고 있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이것이 조기사망 위험을 높인 것일 수도 있다. 왜 PPI 약물이 조기사망이나 건강상 문제의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 세포나 유전적인 손상이 생기는 것이 원인일 수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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