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치료지침 개정…국산 알고리즘 도입으로 '독창적' 치료 기대

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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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개정된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을 공개했다.

 

28일 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인 'ICDM 2017'에서는 개정된 당뇨병 치료 알고리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진행됐다.

 

개정된 알고리즘에는 약제를 개별약제 대신 클래스별로 분류하고, 경구제와 주사제를 분리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첫 치료제에 대한 치료지침은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이 권고됐다.

 

단순교정으로 목표 당화혈색소(6.5%)에 도달하지 못하면 경구혈당 강하젱니 미트로포민을 우선 투여한다. 여기서 특이사항의 경우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른 계열 약제로 단독요법을 진행할 수 있다.

 

진단 당화혈색소가 7.5%이상인 경우 2제 병합요법을 권고했다. 이럴 경우는 대게 메트포르민에 추가 약제를 병합하거나,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른 약제를 병합한다.

 

9.0% 이상의 경우 처음부터 인슐린 치료가 가능하다. 기저 인슐린 치료로 당화혈색소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속효성 인슐린이나 GLP-1 수용체작용제를 기저인슐린에 추가할 수 있다.

 

덧붙여 혼합인슐린으로 변경, 강화인슐린요법으로 전환도 가능하도록 권고하고 했다.

 

특히 이번 알고리즘 개정에는 경구제 SGLT2 억제제와 주사제 GLP-1가 추가·보완됐다.

 

두 제제는 ▲혈당강하, ▲저혈당 위험, ▲체중 증가, ▲심혈관질환 4개 지표를 높은 수준으로 만족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최경묵 진료지침이사는 "개정된 치료 알고리즘은 미국당뇨병학회 및 심장협회의 가이드라인과 달리 약제를 클래스별로 분류, 가독성을 높인 독창적 방식이다"며 "실제에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어떤 약을 투여할지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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