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의 비타민 D 보충제가 동맥 건강을 좋게해 심장질환, 심장마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Augusta University의 Yanbin Dong 박사와 연구진은 " 70여명의 젊은 흑인과 여성들을 대상으로 4개월동안 진행된 연구에서 비타민 D 보충제는 이들의 동맥 경직도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용량 비타민 D를 복용한 참가자들일수록 이들의 동맥 유연성도 향상됐다. 동맥 경직도가 감소한 경우 비타민 D 보충제 복용을 더 많이 할수록 동맥 경직도가 향상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비타민 D 가 혈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흑인 여성과 남성들을 대상으로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4 집단으로 나뉘어 각각 600 IU, 2,000 IU, 4,000 IU 비타민D를 매일 복용했다. 마지막 집단은 비활성 위약을 복용했다.
4,000 IU를 매일 복용한 집단의 경우 4개월간 동맥 경직도는 10.4% 감소했다.
2,000 IU를 매일 복용한 집단의 동맥 경직도는 2% 감소했다. 600 IU를 복용한 집단의 동맥 경직도 감소는 0.1% 였다. 위약 집단의 동맥 경직도는 2.3% 증가했다.
이번 임상서 비타민 D 복용과 연관된 독성 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비타민 D 보충제 복용이 운동, 건강식 섭취 같은 생활습관 개선의 대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젊은데도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비타민 D 보충제가 하나의 선택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백인을 대상으로도 비타민 D 보충제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루 600IU의 비타민 D를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