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의 한국 의약품 수출길 막히게 되나 ?.
22일 식약처와 약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식약청)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입찰기준 변경(초안)의 시행이 임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행되면 우리 의약품의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새로 마련한 〈국제 의약품 구매 입찰 기준 변경〉 '초안'을 현재 자국의 식약청 홈페이지(http://moh.gov.vn/sites/en-us/pages/home.aspx )에 게재 중인데, 곧 이를 '예고'후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식화 후엔 통상 60일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치고, 이의가 없으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가게 되어있어, 상반기 안에 적용되는 규제의 시계침은 이미 돌아가고 있는 셈 이다.
입찰 변경 기준의 핵심은 ▶통상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현재 2등급인 우리나라 수출의약의 대부분은 최하위인 6등급으로 떨어지게 된더, ▶6등급으로 떨어지면 베트남 정부가 하위등급인 대한민국 의약품을 채택할 이유가 없기 때문고, ▶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현재의 '수입입찰 구조 에서는 사실상 우리의 수출시장 참여가는 불가능 해진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본 이 같은 여건 악화는 베트남 정부가 현재의 입찰기준 에서 적용하고 있는 의약품 실사 상호협력기준(PIC/s)인 GMP를 인정하지 않고, EU GMP(유럽), cGMP(미국), J GMP(일본)만 인정(1~2 등급)하기로 바궜기 때문이다.
이는 대한민국이 2014년 PIC/s에 가입하면서 입찰등급이 5등급 에서 2등급으로 상향됐고, 여기에 우리나라가 2016년 11월에 ICH(의약품규제조화회의체) 가입으로 베트남 진출에 보다 유리 할 수 있었는데, 그 같이 적용기준을 바꿈으로써 현지에서는 명함조차 내밀수 없게된다.
베트남 제약시장 내년 약 72억 달러 전망...대한민국의 3분의 1
수입 입찰 자격, 종전 미국 중심 GMP서 유럽 시설기준으로 바꿔
2016년 애써 ICH 가입(미국 등 7개국) 베트남서 무용지물 결과
국내 제약업계는 우리가 6등급으로 떨어지면, 현재 베트남에 수출하 고있는 의약품의 80% 이상이 6등급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고있다.
우리나라는 최근년 통상 2천억원 안팎을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데 6등급으로 전락하면 무려 1600억원을 자동 수출차단을 당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현재 허가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우리 의약품 에도 타격이 미칠 수 밖에 없으며, 우리나라의 베트남에서의 수입순위 4위는 10위권 밖으로 밀려 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의약품 시장은 외부에 통계가 잡힌 2014년 기준, 38억1000만 달러였으며, 2019년까지 매년 평균 13.8% 성장, 72억70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자료: BMI Report(Vietnam Pharmaceuticals & Healthcare Report Q2 2015)
내년 72억 달러라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7조원으로 봤을 때, 이를 작년을 기준한 우리의 약 23조원과 비교하면 베트남은 약 3분의 1로 결코 작은 시장 이니다.
그러나 지난 96년과 98년 각각 베트남에 진출한 신풍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미 베트남 호치민시에 생산공장을 보유, 현지생산 이라는 점에서 국내 제약사와의 베트남 경쟁에선 상대적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