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감염, 심장질환·뇌졸중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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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톤대 연구진, '심근경색 40%, 뇌졸중 150 % 높인다' 발표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와 요로 감염 후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심장병 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Birmingham’s Aston University의 Rahul Potluri 박사와 연구진은 "호흡기·요로 감염이 심근경색을 겪을 가능성을 40%, 뇌졸중 발생은 15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호흡기 또는 요로 감염으로 입원한 3만4천27명과 이들과 연령대, 성별이 같고 이러한 감염을 겪지 않은 대조군을 14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호흡기·요로 감염 그룹은 이 기간에 심근경색을 겪을 가능성이 대조군에 비해 40%,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1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흡기·요로 감염 그룹은 심근경색이 발생했을 때 그로 인한 사망 위험도 대조군보다 3배,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감염과 심근경색-뇌졸중 사이에 분명한 연관성이 있으며 연관성의 강도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25% 높이는 비만보다 염증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고 고혈압, 당뇨병과는 비슷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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