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구진, 알츠하이머 뇌 플라크 없애는 데 성공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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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쥐에 '항 APOE 주사' 후 플라크 절반 감소...새 치료제 기대

초기 알츠하이머와 연관된 끈적끈적한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상당수 없애주는 치료법이 동물실험서 성공했다.

 

26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주로 증상없는 알츠하이머의 마커로 보고 있다.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David Holtzman 박사와 연구진은 "이전의 항 아밀로이드(anti-amyloid) 효과와는 다르게 이 새로운 치료법은 쌓이는 플라크속에 있는 APOE 라고 불리는 특정 단백질을 주로 표적화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사람의 APOE 단백질이 쌓이게끔 만든 실험쥐에게 항-APOE(anti-APOE)주사를 주입, 실험쥐의 플라크가 절반가량 감소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플라크가 알츠하이머에서 나타나는 인지감소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는 증거는 많이 있다. 이에 초기에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할 수 있다면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항 APOE 주사를 맞은 실험쥐들은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기도 했다. 이것이 APOE 단백질을 없애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없애는 것이 알츠하이머도 없어지게 하는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므로 사람에게도 적용된다고 말할수 없다. 앞으로 사람에게도 안전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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