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체력 단련, 임신성 당뇨 위험 낮아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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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주당 5일간 30분 걷기 추천

임신 전 체력을 단련하면 임신 후 임신성 당뇨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보건생리학과의 카라 휘태커 박사와 연구진은 "임신 전 체력 평가 상위 그룹은 하위 그룹보다 임신성 당뇨 발생률이 21%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의 청년 관상동맥 위험 연구(CARDIA) 참가 여성 1천333명의 25년 간(1985~2011)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6차례에 걸쳐 임신 또는 출산 여부와 임신성 당뇨를 겪었는지를 묻고 러닝 머신으로 체력을 평가했다.

조사기간에 165명이 임신성 당뇨를 겪었다.

 

분석 결과 임신 전 체력 평가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보다 임신성 당뇨 발생률이 2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으로 신체활동이 미국 스포츠의학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의 운동지침에 미달하는 경우는 임신 전에 미리 운동 계획을 짜서 실행할 필요가 있다. 일주일에 5일 하루 최소한 30분씩 걷기운동, 조깅 등 보통 정도 이상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방치하면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 또는 출산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나중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특히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20~50%가 5년 안에 당뇨병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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