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당뇨병, 파킨슨병 위험 32%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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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진, 젊은 당뇨 환자 4배높아..당뇨.파킨슨 공통 유전 추측

제 2 당뇨병이 있는 여성과 남성들은 나중에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Institute of Neurology와 Queen Square Brain Bank for Neurological Disorders의 Thomas Warner 박사는 "파킨슨병에 영향을 주는 질환들을 조정한 결과 제 2 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나중에 파킨슨 병 발생 위험이 32% 높았다."고 밝혔다.

 

25세에서 44세의 젊은 사람들의 경우, 제 2 당뇨병과 연관된 파킨슨병 발생 위험은 심하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영국 1999년에서 2011년사이에 당뇨로 진단된 영국인 2백만명의 자료인 National Health Service 자료 'Hospital Episode Statistics'에 참여한 수백만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망막, 신장, 신경에 손상을 입히는 당뇨 연관 합병증이 발생한 이력이 있는 당뇨병이 있는 성인들은 파킨슨병 발생 위험이 49% 더 높았다.

 

연구진은 "당뇨 환자의 대다수에게 파킨슨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이같은 당뇨와 파킨슨의 연관관계가 존재하는 이유에는 몇가지 가능성이 있다. 그 중 한가지는 제 2 당뇨병과 파킨슨병이 공통 유전적 소인이 있기 때문일 수 있다. 당뇨와 파킨슨의 공통 발생 경로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에 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당뇨병은 인슐린 생성과 혈당조절문제라는 특징을 가진다. 신체의 다른 조직과 다르게, 뇌세포는 에너지원으로 전적으로 당(glucose)에만 의존하는데, 당을 사용하는 인슐린 조절에 문제가 있다면 이것이 뇌세포에 선택적으로 영향을 끼칠수는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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