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항암제와 화학요법을 같이 실시하면 화학요법만 실시할때보다 난치성 유방암 여성의 생존기간이 연장된다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2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삼중 음성(triple negative) 유방암은 미국 침습성 유방암 환자의 약 15%를 차지하는 치료가 어려운 유방암이다.
41개국 246개 의료센터에서 90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서 참가자들의 절반은 단독 화학요법(nab paclitaxel/Abraxane)을 받았고 나머지는 로슈사의 테센트리크(Tecentriq, 성분: Atezolizumab)와 화학요법을 병용해 받았다.
테센트리크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 point inhibitor) 에 속하는 약물이다.
화학요법만 받은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7.6개월이었으나 화학요법과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받은 환자들의 평균 생존 기간은 21.3개월이었다.
이 두 집단간 차이는 통계적으로는 뚜렷하지 않았다.
그러나 암세포에서 PD-L1가 발현된 여성들의 경우 화학요법 집단의 생존기간은 15.5개월이었으나 병용치료집단의 생존기간은 25개월이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독일에서 열린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연례회의에서도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NYU Langone Health's Perlmutter Cancer Center의 Sylvia Adams 박사는 " 이번 결과는 난치성 유방암 치료법을 바꿀 계기가 될 것이다. PD-L1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들은 면역관문억제제에 더 잘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슈사는 이번 관련 연구 결과를 FDA에 제출하고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