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내제약 회사채로 필요자금 조달 성공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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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한미-대웅-한독 등 200~1500억원...주목적 신약개발

상위권 제약사 다수가 소요자금의 상당액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데 성공 주목받고 있다.

 

발행을 맡은 증권사 관계자들은 "이들 대형제약사 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은 안정적인 실적, 신약개발 능력에 대한 기대감과, 어떤 방식으로든 주식으로의 전환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24일 약업계에 따르면 ▶씨제이헬스케어(신용등급 A-)는 최근 회사재 15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회사채 공모는 씨제이헬스케어가 한국콜마 계열사로 편입된 후 처음 실시된 것으로 이의 '성공'은 시장에서 한국콜마가 신뢰받고 있다는 설명으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다.

 

씨제이는 수요예측 에서 공모 희망금액(1000억원)의 367%인 3670억원의 유효수요가 확보되면서 500억원을 증액한 것 이다.

 

1500억원으로는 오송공장 부지에 수액신공장 신촉(939억원), 테고프라잔 원재료 매입(522억원), 부지 내 테고프라잔 API 공장 증설(71억원) 등에 나눠 사용한다.

 

테고프라잔 원재료 매입에는 증액으로 확보된 500억원을 투입되는데, 테고프라잔은 씨제이헬스케어가 올초 출시한 국산신약 30호인 케이켑(P-CAB 계열)의 원료약 이다.

 

이 부문(역류성식도염 등)의 시장은 연간 4200억원대(작년/유비스트기준) PPI 계열 시장을 대체 하겠다는 전략으로, 씨제이헬스케어는 종근당과 종합병원,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A+)과 ▶GC녹십자(AA-)도 지난달 회사채 공모로 외부의 자금을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1000억원에서 1750억원으로, 녹십자는 10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규모를 각각 늘렸다.

 

▶대웅제약(A+)은 지난 4월 1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완료했다. 대웅제약의 경우는 회사채발행액의 증액이 가능한 조건이지만, 계획대로 1000억원 만을 조달했다.

 

▶한독(BBB+)은 올 3월 당초 회사채를 300억원만 발행하려다가, 500억원으로 증액에 성공, 투자자들로 부터 신뢰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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