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20곳 脫한국?...미국 현지기업화 ?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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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종근당.대웅 등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 둥지...보스톤밸리' 입주

 국내 제약사, 20곳 脫한국?...미국 현지기업화 ?

 

미국 글로벌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통한 혁신신약 창출 기대한미.유한.휴온스.동화 등 MIT ILP 컨소시엄 멤버십 가입국내 유력 제약사들이 미국 현지화 작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진척'에 나서고 있다.

 

2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내 제약사 20곳은 미국 제약바이오밸리로 알려진 보스톤을 중심으로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전략화는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입주, MIT ILP(메사추세츠공대 산학협력) 컨소시엄 멤버십 참여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 제약기업들의 원활한 현지화를 자금 지원은 물론 법률, 특허, 임상, B/D, RA, 투자 분야 현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과의 상담 네트워크를 연결해 죽;로 했다.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입주 기업은 동아ST, 보령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동성제약,  삼일제약, 알엘로이드솔루션, 현대약품, 휴온스 등 10개사 이다.

 

MIT ILP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은 현재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신풍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국콜마, 한미약품, 휴온스 등 14개 제약사 이다.

 

보스턴, 마이애미 등 7개 지역에 위치한 CIC는 5000여개 기업이 네트워킹과 협력 확대를 위해 선택한 플랫폼으로 1인 부스와 다양한 회의공간 등에서 활발한 소통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제약바이오협회는 보스턴 CIC에 한국 사무실을 마련, 비용 및 효과 측면에서 최적화된 사무실을 운영하고, 현지 다양한 기업 및 관계자들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회는 실시간으로 선진국 동향에 접근 향후 현지사무소, 법인, 연구소, 해외기업과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위한 기반을 닦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 협력프로그램 MIT ILP은 전 세계 상위권 260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기업이 단독으로 가입 시 매년 약 1억원의 연회비가 필요하지만 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MIT와 컨소시엄 형태의 가입을 협상했다.

 

이 MIT ILP에 가입하면, 1800여 개의 스타트업 등과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다. 한 프로그램의 경우 연간 약 600회 이상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 보스턴 켄들스퀘어엔 150개 이상의 연구소와 3000명이 넘는 교수·연구진 등이 거줗고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단독으로 해외 파트너를 찾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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