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 차입금 제로 시대로…현금성 500억 돌파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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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0억 자사주 처분...뇌졸중(SP-8203)-코로나(피라맥스) 임상에 속도

신풍제약의 현금성 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5일 신풍제약의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순현금은 557억원으로, 차입금은 사실상 제로 상태인 1억5000만원, 현금성자산은 55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2019년)말에는 순부채 827억원(마이너스 순현금)을 기록했는데, 당시와 비교하면 차입금은 1000억원 이상 줄었고, 현금성자산은 220억원 이상 늘었다.

 

순현금 전환은 차입금보다 현금성자산이 더 많은 것으로 자체 현금이 풍부해 외부로 부터의 자금조달이 필요치 않는 건전하 '재무상태'가 됐다는 것이 된다.

 

신풍제약의 현금성 자산 확대는 자사주 처분 때문이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지난해 급등했다.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국산신약 16호)'의 코로나치료제 약물재창출 가능성 때문 이다.

 

매각내용은 지난해 9월 자기주식(보통주) 500만3511주 중 128만9550주를 주당 16만7000원에 처분, 규모는 2154억원.

 

이 자기주식처분 이익은 장부에 반영됐고, 재무제표 개선으로 이어졌다.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하면 현금성자산은 224억원에서 558억원, 차입총액은 106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자본총계는 2091억원에서 3743억원으로 확대됐다. 부채총계는 1710억원에서 1128억원으로 줄었다.

 

한편 신풍제약은 올해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인데, 이는 지난해 매출 1978억원의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2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게되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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