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식약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개량신약의 약가우대가 필요론"과 "소포장 필요론"이 제기됐다.
20일 국회국감에서 김민석 의원(민주당)은 대화제약의 액제형 먹는 항암제인 리포락셀을 사례를 언급, "개량신약을 평가(적정약가 등 의미인 듯)할 국내 약가제도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감에선 리포락셀은 개량신약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투여경로의 변경으로, 주사제 파클리탁셀을 먹는 약으로 하여,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데도, 라포락셀은 불합리한 약가제도로 5년 넘게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민석 의원은 "저렴한 리포락셀은 적절한 약가를 받지 못했다"면서 "국내 기술력이 블록버스터가 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키우려면,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복지부 등에 대책을 물었다.
이에 급여약가를 관리하는 보건복지부의 조규홍 장관은 "적극 공감한다"고 답했다.
또 최영희 의원은 "연고제와 시럽제는 정제, 캡슐제보다 보관-처리가 복잡하고 정확한 용량 소분이 어려워 장기보관으로 인한 변질 등 의약품 안전성 문제가 대두된다"고 지적 "소포장 생산기준을 500ml에서 200ml 또는 100ml, 20ml 등의 용량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약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서 진행하겠다, 소량 포장단위 개선을 위해 대한약사회 등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