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가능성의 팬젠 인수에 총 277억 투자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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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팬젠 최대주주 등극…12월에는 31.55%까지 지분 확보

2021년 6월 100억 투입후 유상증자-장내매수-주식매매

바이오R&D·CDMO 강화 전략… 사업 시너지 극대화 모색

 

 

휴온스가 코스닥 상장사인 팬젠의 기존 최대주주인 CG인바이츠로부터 지분을 인수, 곧 31.5%의 대주주가 된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보유,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인 '팬젠 CHO-TECH'와 제품화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팬젠은 만성 신부전 환자 빈혈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EPO 의약품 상업화에 성공, 국내(제품명 팬포틴) 및 말레이시아(제품명 Erysaa) 시장에서 판매 중 이다.

 

2021년 6월에는 터키 제약사 VEM사에 기술이전(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 9월에는 태국 품목허가를 받기도 했다.

 

7일 약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지난 2021년 6월의 팬젠 투자를 시작으로, 총 277억원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법인 외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도 약 10억원을 투입했고, 3세인 윤인상 휴온스글로벌 실장은 팬젠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휴온스는 2016년 6월 팬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팬젠 3자 배정 유상증자에 휴온스와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회장이 참여했다. 

 

휴온스 법인 95억원, 윤성태 5억원 등 총 100억원을 두입, 휴온스는 팬젠 지분 9.57%를 보유하게 됐는데, 이 과정까지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휴온스는 이후에도 장내매수로 팬젠 지분을 모았다. 2022년 12월에는 팬젠 지분율이 10.8%로 높아졌고,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이어 2023년 1월에는 11.1%를 기록,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2024년 4월엔 팬젠의 3자 배정 유증 참여와 장내 매수로 지분은 12.56%까지 높아졌다. 

 

이번 3자 배정 유상증자엔 53억원, 씨지인바이츠 주식매매계약 93억원을 투자해 향후 31.5%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것임을 밝혔다.

 

휴온스는 3년6개간 총 277억원을 투입자, 팬젠 지분 31.5%를 가진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 것 이다.

 

팬젠엔 윤성태 회장의 장남 윤인상 휴온스글로벌 실장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된다. 윤성태 회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 대표이사도 기타상무이사로 팬젠 이사회에 합류가 예정돼 있다. 

 

휴온스는 주식취득이 완료되는 다음달 중순 팬젠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경영권을 확보,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과저안 남겨두고 있다.

 

휴온스는 향후 팬젠을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R&D) 강,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강화, 계열사간의 사업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휴온스랩(휴온스글로벌 자회사)과 팬젠은 지난 6월 'HLB3-002(성분명: 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의 임상 시험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인체 내 피하에서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직접 분해, 통증-부종을 제거하는 성분이다. 

 

정맥 주사를 피하 주사로 변경하는 약물 확산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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