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작년 연결 매출 2711억원 전년比 16%성장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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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67억원 전년比 32.4%성장..."개량신약 '성장' 구축 견인"

과천 신사옥 이전 R&D 강화…"개량신약, 성장 이끌어"


▲안국약품 과천 신사옥. 2024년 4월 서울에서 이전했다.

 

안국약품이 작년 창업 이래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수익성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실현했다. 

 

안국은 R&D 투자도 병행하는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 2711억원(전년比16%성장), 영업이익 67억원(32.4%성장)을 각각 기록했다. 

 

의약품은 순환기계가 1,088억원으로 21.7%의 성장을 견인했고, 호흡기제품은 2.1% 성장한 606억원, 소화기계용제는 296억원(8.6%성장)을 각각 기록하는 등 고른 성장을 보였다. 

 

작년 순환기계 의약품 에서는 '페바로젯'이 111억원의 처방매출을 기록, 성장을 이끌었다.

 

소화기계 에선 '레토프라'가 성장을 견인했다. 

 

레토프라는 에스-판토프라졸 기반의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개량신약 이다.

 

이는 2022~2023년 사이 6개 제약사가 자진 품목 취하나 허가 만료로 시장에서 철수, 레토프라의 지배력이 강화된 덕분이다. 

 

안국약품은 작년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원가율은 38.07%로 전년 대비 1.77%p 하락,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더 늘었다. 

 

매출액 比 R&D 투자 비율은 4.89%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연구개발비는 132억원으로 8.2% 증가, 미래 성장력을 확보했다.

 

안국약품의 미래는 밝은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다수의 개량신약과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지속, 성장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2023년 9개 과제의 전임상 및 임상 초기 단계 연구를 진행한 데 이어, 2024년엔  소화기계 의약품 'AG-2202'가 임상 1상 완료, 심혈관계 의약품 'AG-2304'가 임상 3상 진입 승인되는 등 상당수 과제에서 임상 진척이 나왔다.

 

또 대사성 질환 적응증의 'AG-2401'과 심혈관계 질환 적응증의 'AG-2411'를 신규 연구개발로 정해 심혈관-호흡-소화기계 등 주력 분야 외에도 비뇨기계, 대사성 질환 영역으로 적응증을 다변화하며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과천 신사옥 및 R&D센터 확장 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안국 성장 Wheel 모델'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원가 절감, 제품 차별화에 나서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천 R&D센터를 통해 차세대 개량신약 및 바이오신약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고, 바이오 벤처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전략적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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