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학평가연구원·한경 평가 ‘경기 서북부 대학병원 1위’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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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국내 첫 민간 주도 대학병원 종합평가, 의료 질·환자경험·브랜드 1위 기록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대학평가연구원(INUE)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6 대학병원 종합평가’에서 경기 서북부 지역 대학병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민간 주도의 대학병원 종합평가다. 일산백병원은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북부 지역 전체 병원 가운데 가장 좋은 대학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일산백병원은 종합순위뿐 아니라 의료 질, 환자경험, 브랜드 평가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경기 서북부 1위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의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중증질환 분야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 평가에서 전국 12위, 경기도 4위를 기록하며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전체 병원 순위에서도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누구나 아플 때 참고할 수 있는 병원 선택 기준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평가를 주관한 한국경제신문과 INUE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평가 모델을 설계했다. 전국 80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평가를 실시했으며, 총 1,500명의 평가위원 중 500명을 환자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실제 이용자의 경험을 적극 반영했다.

이와 함께 병원 평가위원 700명, 기업 평가위원 300명이 참여해 의료 현장을 잘 이해하는 다양한 시각을 평가에 담았다.

종합 평가는 의료 질(47%), 환자경험 및 브랜드(34%), 연구·교육 성과(19%)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총 15개 세부 지표를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특히 의료 질 평가에서는 중증 질환별 치료 성과에 높은 비중(12%)을 부여해 중환자 치료 역량을 핵심 지표로 삼았다. 환자경험 평가 역시 입원 환자의 실제 만족도를 반영해 동일한 비중(12%)으로 평가에 포함됐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중증질환 치료 역량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경험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의 병원 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6 South Korea)’ 평가에서도 경기 서북부 지역 전체 병원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전경
[사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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