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우 교수, 세계 최고 권위 미국척추학회 ISASS 회장 선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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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2027년 5월부터 임기 시작… ISASS 출범 이후 최초 한국인 회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척추학회인 국제척추학회(ISASS,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Spine Surgery)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ISASS 체제 이후 최초의 한국인 회장이다.                                                                                

사진 :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
사진 :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

김 교수는 2027년 5월부터 1년간 척추 수술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롤랜도 가르시아 주니어(Rolando Garcia Jr., MD) 교수와 함께 공동 회장으로 ISASS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회장 선출은 지난 4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ISASS 2026 정기 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됐다.

국제척추학회는 약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척추학회로, 각국의 저명한 척추의학 석학들이 소속되어 있다. 역대 회장단에는 스티븐 가핀(Steven Garfin, MD), 군나르 안데르손(Gunnar B.J. Andersson, MD, PhD), 토마스 에리코(Thomas Errico, MD) 등 세계 척추외과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포함돼 있다.

김석우 교수의 이번 회장 선출은 대한민국 척추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준 성과다. 한국에서 활동해 온 척추외과 의사가 세계적 척추수술 전문가들이 소속된 학회의 운영 방향과 학술 의제를 이끌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교수는 경추 척수증, 후종인대골화증, 경추·흉추 변형 교정 및 손상 등 고난도 경추질환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고위험 척추질환 치료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국내외 척추외과 분야의 교육과 학술 교류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또한 김 교수는 국내외 주요 척추학회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 5월부터 대한척추외과학회 제43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으며, 아시아태평양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 회장, 국제척추학회 아시아태평양지회(ISASS-AP) 회장, 국제척추학회(ISASS) 총괄이사, 대한척추신기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석우 교수는 “ISASS 회장 선출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에서 교육받고 진료·연구해 온 척추외과 의사가 세계 척추의학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이끌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임기 동안 척추수술 분야의 국제 협력과 교육, 환자 중심 치료, 근거 기반의 첨단 수술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선출이 국내 척추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젊은 의사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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