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2분기 매출 9%증가…비아그라-동전파스 기여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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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929억원 6.7% 증가-순익 155억, 전년 동기 3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

일동제약이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比 8.4배 끌어올렸다.

주력 ETC(전문약)와 OTC(일반의약품)의 매출이 늘어난 데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9.1%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09억원으로 9% 증가했다. 순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3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었다. 매출은 2929억원으로 6.7% 증가, 순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

올 2분기에는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비뇨기계 치료제 코프로모션 품목이 실적 향상에 반영됐다. 비아그라 등 비아트리스와 공동 판매하는 품목이 매출 성장도 힘을 보탰다.

일반의약품 사업에서도 소형 첩부제 '로이히츠보코'(동전파스)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수익성은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 생산성 향상과 매출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 성과가 더해지면서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에 그쳤던 만큼 올해 이익 규모가 정상화되면서 증가율이 739.1%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생산성 증대와 매출원가 절감 등 전사적인 혁신 활동이 성과를 내면서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비뇨기계 코프로모션 품목과 로이히츠보코 등 주요 브랜드 성장으로 총매출이 증가했고, 원가 절감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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