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끗한 발목,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이 될 수 있어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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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서울병원 공봉영 원장, 발목 인대 뿐만 아니라 연골까지 손상 일으켜 퇴행성 관절염 유발

발을 잘못 디뎌 발목을 삐끗한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발목 관절은 신체의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운동량이 많은 부위이다. 때문에 손상되기도 쉬운 부위 중 하나인데, 발목을 올바르게 딛지 못하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꺾일 수 있는데, 이것을 염좌라고 한다.                                                              

사진 : 공봉영 원장
사진 : 공봉영 원장

가볍게 꺾인 염좌손상은 충분한 휴식으로 나아질 수 있지만, 만약 염좌가 심해 발목의 안정성을 유지해 주는 인대가 파열된 상태라면 경우가 다르다. 파열된 인대를 방치한다면 한 번 꺾인 발목은 자주 반복적으로 꺾일 수 있다. 결국 불안정해진 발목 관절은 일상 속에서도 습관적으로 발목을 접지르게 되는 불안정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잦은 염좌 및 불안정증은 결국 발목의 인대 뿐만 아니라 연골까지 손상을 일으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발목을 살짝 꺾였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1도 염좌일 수 있다. 이는 인대가 경미하게 늘어난 정도이기 때문에 통증도 거의 없고, 충분한 관리와 휴식을 취하면 된다. 하지만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2도 염좌의 경우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단계이며, 동시에 주의해야 하는 단계이다. 출혈이나 멍, 통증, 부종이 있을 수 있으며, 완전 파열된 3도 염좌의 경우 극심한 통증과 부종 및 출혈로 보행 시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적절한 치료가 되지않는 경우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를 요한다. 

만약 발목을 수상한후 만성 불안정을 시사하는 다음과 같은 소견이 있는경우는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발목 만성 불안정의 대표적인 증상

- 울퉁불퉁한 지면은 물론 평지를 걸을 때도 자주 발목을 접지른다.

- 발목이 꺾인 후 피멍이 들고 붓는다.

- 발목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

- 보행 시 발목 통증으로 절뚝거린다.

- 발목의 안쪽과 바깥쪽에 압통이 느껴진다.

- 운동할 때 발목이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 발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자주 무기력해진다. 

발목은 손상의 정도에 따라 비수술 치료로도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치료와 동시에 중요한 것은 최대한 발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며, 이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불안정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미 관절연골이 손상된 경우에는 손상 형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양주시 에스엘서울병원 공봉영 원장(대표원장, 정형외과 전문의)은 “발목을 삐끗하는 것은 흔한 증상이지만, 삐끗한 발목으로 내원하는 경우는 적다”며, “만성으로 진행되기 전에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의 진행을 막고 나아가 퇴행성 관절염까지 유발되에스엘서울병원 공봉영 원장(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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