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이종욱펠로우십 첫 석사 졸업생 15명 배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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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보건의료인력 2년간 교육·연구과정 마치고 석사학위 취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8월 18일(화) 오후 5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학위과정 석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기 연수생 7개국 15명이 약 2년간의 교육과 연구과정을 마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종욱펠로우십 학위과정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추진하는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양성 사업 중에 하나다.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을 국내 대학의 정규 학위과정에 초청해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귀국 후 자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고려대 의대는 2024년부터 이 과정을 운영해 왔다. 2024년 선발된 연수생 15명은 기초의학 5명, 의학교육 6명, 간호학 4명으로 지난 2년간 전공별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지난해 입학한 12명의 연수생들도 같은 분야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연수생들은 전공별 정규 교과과정을 비롯해 연구방법론 교육, 논문 연구, 학술활동,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 등 체계적인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출신국의 보건의료 현안과 연계한 연구를 수행하며 학문적 전문성은 물론 귀국 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 역량을 길렀다. 

이번 졸업생들은 각국의 보건의료기관과 교육기관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로, 고려대 의대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소속기관에 복귀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전문인력 양성,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고려대 의대 주요 보직자와 지도교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연수생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학위 취득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이종욱펠로우십 교육사업단장은 "이종욱 前 WHO 사무총장이 남긴 현장 중심의 실천 정신은 오늘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이 앞으로 이어갈 몫"이라며 "고려대학교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의 보건의료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의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졸업생 및 소속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교육 성과가 각국 보건의료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자료] 이종욱펠로우십 학위과정 석사 학위수여식 단체사진
[사진자료] 이종욱펠로우십 학위과정 석사 학위수여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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