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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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흉부외과 의료진 대상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생중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미국 흉부외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싱글포트(단일공) 로봇 흉부수술을 생중계하며, 세계적인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명의로서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라이브 서저리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라이브 서저리

폐암, 흉선종 등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생중계
美 클리블렌드, 뉴욕 등 주요 의료기관 흉부외과 의료진에 노하우 공유
김현구 교수는 최근 클리블렌드 클리닉, 컬럼비아 대학 어빙 메디컬센터 등 세계적인 최정상급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을 생중계하며 첨단 수술 기법과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7월 말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폐암, 흉선종 수술을 포함해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장면을 인튜이티브 허브(Intuitive Hub) 시스템을 통해 미국 의료진들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미국 클리블렌드, 뉴욕, 신시내티, 산타모니카 등 주요 지역 의료기관에 소속된 흉부외과 의료진들이 김현구 교수의 라이브 수술을 참관했으며, 한국이 선도해 온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의 술기와 경험을 미국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김현구 교수는 다양한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을 생중계하며 로봇 흉부수술에서 요구되는 정교한 수술 술기와 싱글포트 접근법의 장점을 선보였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영상과 음성 연결을 통해 참관 의료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의 주요 수술 단계와 핵심 술기, 수술 과정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현구 교수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전 세계 표준 자리매김
흉부는 갈비뼈 사이의 좁은 공간으로 인해 수술기구 움직임에 제약이 있어, 절개창 하나만으로 진행하는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숙련도와 축적된 경험이 요구된다. 김현구 교수는 2018년에 세계 최초 2포트 로봇 폐암수술을 시행하고, 2019년에는 ‘로봇을 이용한 싱글포트 흉부종양 절제술 사례’를 미국흉부외과학회지에 세계 최초로 보고하는 등 흉부 수술에 있어서 로봇 수술기 적용 한계를 극복해가며 로봇 흉부수술 분야를 개척해왔다.

현재 김현구 교수가 개발한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은 전 세계 표준 수술로 인정받게 됐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500례를 달성한 바 있는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김현구 교수는 폐암은 물론 식도암, 흉선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을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덴마크 등 해외 초청으로 현지에서 수술 지도
전 세계 의료진 교육하며 한국 로봇수술 위상 높여
김현구 교수의 독보적인 임상 경험과 수술 역량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세계적인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교육의 중심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년 세계 최초로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지금까지 3년간 약 70명의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 일본, 중국 등 해외 의료진 및 국내 의료진이 김 교수로부터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 교육을 받기위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방문했다. 방문한 의료진 중 77%가 해외 의료진이라는 점은 김현구 교수의 세계적 위상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러한 위상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의료기관이나 국제학회 등에서 수술 시연 초청이 줄을 이어왔다. 특히 해외 의료기관의 초청을 받아 미국, 영국, 독일, 덴마크 등 현지에서 로봇 흉부수술을 직접 지도하고 감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인튜이티브 허브 시스템을 통한 수술 생중계는 앞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싱글포트 로봇 흉부수술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해외 의료진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수술을 참관하거나 김현구 교수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술기를 전수했다. 이제는 최첨단 원격 연결 시스템을 활용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제 수술 현장을 참관하고 수술 과정에서 술기와 노하우를 공유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술을 참관한 미국 신시내티 크리스트 병원 건강 네트워크(The Christ Hospital Health Network in Cincinnati)의 줄리안 기트론(Julian Guitron) 흉부외과 교수는 “원격 수술 생중계를 통해 김현구 교수의 뛰어난 수술 스킬과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훌륭한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구 교수는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분야로, 그동안 해외 의료진들의 수술 참관과 교육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이번 라이브 수술을 통해 미국 의료진들과 실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앞으로도 라이브 수술 등 다양한 교육 방식을 통해 보다 많은 의료진에게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의 술기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환자가 수술 후 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통증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단일공 흉부 로봇수술이 세계적으로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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