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체치료제 '누칼라'가 자가주사로의 전환 사용이 순조롭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SK의 호산구성천식치료제인 항 IL-5(인터루킨-5) 항체 '누칼라 오토인젝터(메폴리주맙)'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동성심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전북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 전국 68개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3월 국내 허가된 누칼라 오토인젝터는 유통망 및 공급물량 확보를 거쳐 같은해 11월 비급여 출시됐으며, 현재 호산구성 천식 적응증에 보험급여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누칼라의 급여는 중증 천식 치료제 중 위험분담제(RSA) 방식이 적용된 첫 번째 사례 이다.
호산구성 천식은 중증 천식 유형 중에서도 발현 빈도가 높고, 증상 악화 및 약물 부작용 등으로 삶의 질 저하시키는 것으로 꼽힌다.
의료계는 "누칼라의 급여는 산정특례에 준하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질환의 심각성 뿐 아니라 약제의 혁신성 또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새 제형인 오토인젝터는 기존 누칼라의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에서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 뿐 아니라, 성인에서 다발혈관염을 동반한 호산구육아종증(EGPA), 성인에서 과다호산구증후군(HES) 등 적응증을 각각 추가했다.
누칼라는 이 같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을 확보, 경쟁력을 얻게됐다.
이 승인은 3상 MATINEE 및 METREX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연구에서는 호산구성 표현형을 동반한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COPD 환자그룹 가운데 누칼라 투약군은 중등도·고도 악화가 나타난 연간비율이 위약군 대비 의미있게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