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회(이사장 김철민)는 2026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차의료 현장의 주요 과제와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고, 초고령·초지능 시대에 가정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 학회는 회원들의 관심과 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학술대회 주제를 공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42개의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구성했다. 특히 최근 일차의료의 핵심 화두인 인공지능(AI)의 임상 활용과 일차의료 혁신사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해외 일차의료 개혁 사례를 통해 국내 일차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영남의대 퇴임 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으로 취임한 정승필 원장이 ‘초고령, 초지능 시대에서 한국 가정의학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가정의학의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들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고려의대 김선미 교수는 비만 치료, 한림의대 백유진 교수는 금연 치료, 아주의대 주남석 교수는 만성피로의 기능의학적 치료를 주제로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나눈다. 일차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갑상선질환 등 흔히 접하는 만성질환의 관리와 치료를 비롯해 경동맥초음파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관리 등을 다룬다. 가정의학이 전문성을 축적해 온 노인의학, 예방접종, 비만, 호스피스, 골다공증, 암생존자 관리, 통증 및 근골격계 질환 관리, 약물 안전 분야에서도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아울러 진화의학, 가족중심진료, 공유의사결정 등 가정의학의 학문적 지평과 진료의 깊이를 더하는 주제에 대한 강연과 토의도 이어진다.
학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풍성하다. 지난 7월 10일부터 진행한 초록 접수에는 총 103건이 접수됐으며, 4개 구연 발표 세션과 두 차례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의 가정의 상’과 ‘일차의료학술상’ 시상식을 열어 가정의학과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기리고, 회원들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철민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선후배와 동료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가정의학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가정의학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대한가정의학회, 10월 24~25일 여수서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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