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책과 마술이 함께하는 ‘게릴라 버스킹’ 개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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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마술 공연과 ‘광명시 올해의 책’ 전시로 독서문화 접근성 높여 경기도 독서문화진흥사업 연계…환자·보호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은 병원 1층 정보라운지에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을 위한 ‘게릴라 버스킹 마술쇼’를 개최했다고 5일(목) 밝혔다. 

사진 : 중앙대광명병원, 책과 마술이 함께하는 ‘게릴라 버스킹’ 개최
사진 : 중앙대광명병원, 책과 마술이 함께하는 ‘게릴라 버스킹’ 개최

이번 행사는 경기도서관이 추진하는 ‘2026년 경기도 독서문화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 도서관정책과와 협력해 마련됐다. 치료와 돌봄으로 외부 문화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 안에서도 책과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일상에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게릴라 버스킹’은 도서관을 벗어나 병원과 복지시설 등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책을 매개로 공연과 도서 전시 등을 결합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공연은 공연예술단체 에버쇼(EVERSHOW)가 맡았다. 풍선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와 책·독서를 주제로 한 마술쇼가 각각 20분씩 이어졌다. 다양한 형태의 벌룬아트와 마술 퍼포먼스를 통해 여러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공연장에는 ‘광명시 올해의 책’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전시 도서를 살펴보며, 문화예술 관람 경험이 독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중앙대광명병원과 광명시는 지난해 7월 독서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도서 지원 등에 협력해 왔다. 이번 공연 역시 병원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결해 환자 중심의 문화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추진됐다. 

정용훈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바쁜 치료 과정 속에서도 책과 예술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의 마음과 일상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광명병원은 새빛음악회와 새봄 음악회,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새빛아트클래스’ 등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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